길가온코끼리 <수필:내눈에 그려진>
2021.11.11-11.15
그림을 그리는건 당연한것이고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 아니라나는 그저 그리고, 내 그림을 누군가 봤을 때 어떠한 느낌과 달라짐이나 영감을 조금이라도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했고 지금도 변함은 없어요.“전시”라는 건 관객에게 완벽한 무언가를 줄 수 있을 때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기에 그저 먼 이야기였고, 가깝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러다 큰 변화를 겪고, 첫 전시를 시작으로 꾸준히 전시를 해보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떠한 특정 화풍이나 큰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내가 그림을 대하고 예술을 생각하고 그림을 그릴 때 가지는 많은 것들 중에이번 전시는 가볍고 편하게 이야기하듯 만들고 싶었습니다.때문에 그림에 대한 설명 보다 그리면서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그림은 그림대로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