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량 개인전 <숲, 바람 그리고 달>
2024.6.19-6.23
전시기획: 갤러리 자작나무
GALLERY WHITE BIRCH
나의 작은숲은 보물섬같은 휴식을 나에게 안겨주었다.
늘 새로운 열매가 달리고 다양한 꽃이 피었다. 그곳에서 나는 작은 꼬마 아이가 되었고 그 아이는 바람과 함께 자랐다.
노란 대문을 빼꼼히 열고 들여다본 그 세상은 나에게는 안식처이고 휴식의 공간이다.
너무 자라버린 지금도 난 여전히 그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다양한 색의 온도와 공기, 나를 길러준 따뜻한 자연의 달빛은 나에게 위로를 안겨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