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색
참여작가 : 김민경
1.13 - 117
자연과 공존하고 있는 일상 속에서 침묵의 상태로 그것들을 관조한다.
여러 가지의 색채로 빛을 내고 있었던 무한한 자연,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순환과
그 흔적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마주하였던 감정과 기억을
본인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다.
전통재료를 가지고 화면에 접촉하며 자연의 순수성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숨겨져 있던 불안정한 감정들이 점점 사라져 간다.
그로 인해 자연에 순응하고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깨닫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게 되었다.
본인의 작업을 통하여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잃어버린 자연성을 되찾고 각자의 시각으로 자연과 교감하는 과정을 가지며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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