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orious>
2024.5.1-5.12
오늘날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대중문화라 할 수 있다. 이것의 발달은 경제 체제의 발달 및 소비사회의 출현으로 인한 경제적 풍요에서 비롯되었다. 현대사회에서의 문화는 누구나 향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롯이 누리기에는 유. 무형의 소비력과 구매력이라는 자격을 갖추어야만 한다. 그리고 대중문화의 영역에 들어설 때만이 내 것이 되지 그렇지 못한 경우에 현대인의 삶은 현대 사회가 가져다주는 풍요로움과는 먼 낙오자의 삶으로 이해된다.
이것은 현대사회의 특성으로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 하지만 대부분의 삶은 노력에 비해 불변하는 불편한 진실과 암묵적인 요소는 인간의 사회성을 무력감으로부터 헤어 나올 수 없게 한다.
하여 대중들은 대중들 스스로 필요에 의해 절망하지 않도록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가상의 세계를 만들거나 자조적인“B급 문화”를 만들어 거기서 위안을 얻는다.
이를 부추기는 것은 대중문화를 전달하는 매체로 질적인 가치보다는 양적인 면으로 신속하게 공급되며 사람들의 감성과 정신을 지배한다. 그것들로부터 의식적인 수준에서 무의식적인 수준까지 우리는 노출 되어짐으로 설득을 당하게 되었다.
그 결과 인간간의 수준과 가치간은 점점 더 획일화 되었고 조직된 사회에서 인간은 부속품과 같은 상태로 인간도 예외 없이 상품화가 된 것이다.
더 이상 본인의 개성이나 주관 따위를 찾기 위해 고민 할 필요가 없게 된 반면 이율배반적으로 인간은 개인주의와 개성적 표현이라는 이념을 원한다. 즉 사람들 사이의 서로 다른 점이 서로 공유하고 있는 어떤 것보다 높은 가치를 획득하는 것이다. 그래서 공산화된 집단주의가 ‘모든 이들이 똑 같이 입고, 생각하도록 강요받는다.’ 는 이유로 업신여겨지는 것 이다. 위에 언급한 ‘높은 가치’, ‘다른점’ 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반면 그 내면에 오랫동안 억압되어온 대중들의 욕구와 함께 등장한 경향, 다소 자조적이며 기형적이기도 한 쾌락주의, 매니아 집단의 등장, 독특한 기호를 가진 청소년 문화, 소비문화의 확산이 나타난 것 이다. 여기에 인간들은 높은 우위점을 선점하기 위해 “욕망”이라는 감정을 기반으로 사회내에서의 우월함, 과시등을 불러 일으키고 이 감정적은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자 삶의 지표가 되었다. 때로는 긍정적이며 표면적이기도 한 이것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파생이 본인은 흥미롭다.
하여 본인은 도덕적, 감정, 미학의 모든 단계를 통하여 관찰자의 입장으로 이러한 현상을 연구하여 조형언어로 표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하지만 본인 역시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인이기 때문에 때로는 그것에 포함 되어 일조하기도 한다.
작품은 위의 내용을 회화로 표현함으로 첫째 인간 내면과 심리의 진정성을 찾고자 했으며 둘째 이를 통해 인간을 이해, 그 감정을 공유하며 일련의 현상에 대해 인식을 전환하고자 함이며 셋째 인간의 삶은 그 범위가 광범위하고 세밀하기에 이를 다각도에서 관찰하고 연작의 개념으로 풀어 나가고자 한다.
금번 전시에서는 위의 내용을 기조하여 우리에게 내적으로나 표면적으로나 나타나는 현상으로 스스로 혹은 타자에 의해 인정 하기도 하며 자조적으로는 때 반어로 대상을 위로 할 때 ”victorious: 승리한, 승리를 거둔; 승리를 거둔" 에 대하여 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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