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작가 : 민언옥
2.15 - 2.19
“낙서의 정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낙서의 정원은 수많은 낙서가 만드는 공간이다. 끄적끄적, 낙서라는 끈을 잡고 이끄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문득 이상한 세상에 들어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수없이 많은 미로로 이루어진 이곳은 현실과 닮은 듯하지만 낯설고, 고요하며 시끄럽고 분주하다. 공상과 잡념으로 뒤엉킨 낙서는 이곳과 소통하는 언어가 되어준다. ‘낙서의 정원’은 그 행성의 아주 일부를 드러내어 소통해보고자 하는 작업이며 기록이다.
UNOC M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