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과 춤을 - 인연 그리고 일상의 언어
by LIM NAM HUN
2019. 10.25 - 11.12
8회 개인전을 준비하며
"색과 춤을"
(인연 그리고 일상의 언어)
얼굴과 상반신 그리고 전신 그리고 누드. 어떻게 보면 다른 느낌의 작품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
같은 맥락의 개념에서 항상 같은 철학으로 작업을 해왔다. 그리고 그 작품들을 각자의 공간에서 발표를 해왔다.
이번 전시는 얼굴과 누드 드로잉으로 전시를 준비해본다.
편안한 일상들이 던져주는 언표들의 발화점을 억지가 아닌 자연스런 소통의 한 가지 수단으로 느끼며 공감하며 작업을 하려 노력하였다.
어찌 보면 본질적 사유의 공간에서 벗어나려 했으며 극히 이치에 맞는 자연스런 직관적 감각에 초점을 두었다고 말하는 게 차라리 근접할 것 같다.
단지 자신과의 솔직함과 감정 그리고 탈사유의 범위에서 편안한 자신의 초성(超性)과 감성을 믿고 바라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