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 개인전<PINTOPIA>




PINTOPIA

by Jiyong

2019. 9.16 - 9.27

나는 인간은 타인과 환경에 의해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하고 있다. 겉모습이나 어떠한 행동, Gesture, 말투 하나에 다양한 이미지들을 통해서 그 생각들이 형성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들은 조금씩 변화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미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타인에 대한 고정적인 관념이나 관점은 변하기 어렵다. 이를 통해서 상대방과의 내면과 외면에 대한 서로의 굳혀진 생각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그 차이는 점점 커진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것들은 서로에 대한 오해와 갈등들과 서로에게 많은 상처들을 만들어 내며, 외면과 내면 안에 고스란히 남게 된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내가 쓰는 시침핀은 상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핀은 꽂히고 박히는 재료적인 특성과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그 핀을 다시 빼내었을 때의 남는 흔적들이 타인으로부터 받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