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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긴꿈>

<잠긴꿈>

2020.8.31-9.5



당신의 꿈은 어디에, 어떤 모양으로 존재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꿈, 깨지 말고 꾸세요.

잠겨있는 꿈을 그대로 두지 말고 마주하세요.

우리는 꿈을 꿀 때 다양한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그 꿈은 소설같이 비현실적이거나 어쩌면 현실에서 일어 날 수 있을 법한 이야기다.

그 꿈을 타인에게 말하려 할 때 나는 잠시 고민한다. ‘내 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려나?’하고 말이다.

많은 사람들은 타인의 꿈을 멋대로 재단하듯이, 자신의 꿈도 하나의 형태의 꿈으로만 틀에

맞추게 되기 마련이다.

어떤 꿈이 진짜 우리의 꿈일까.

원형 모양의 꿈도, 세모 모양의 꿈도, 혹은 3 차원의 형태를 알 수 없는 꿈도 모두, 우리가

품고 있다면 우리의 꿈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잠긴 꿈들을 마주 보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갤러리 마롱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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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갤러리 대관, 소규모 전시공간, 소규모 전시대관, 소규모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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