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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현 개인전 <금자의 사소한 이야기>
2026.4.15-4.19
나는 일상의 무게를 유머로 버티는 사람이다.
하루를 반복하며 느끼는 피로,
그 속에서도 어쩔 수 없이 터져 나오는 웃음.
그 모순된 감정이 내 그림의 시작점이다.
내가 그리는 인물들은 언제나 조금 지쳐 있고,
조금은 우스꽝스럽다.
완벽하지 않지만, 그래서 더 솔직하다.
우리는 모두 그런 순간을 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멍하니 앉아 있는, 그런 공허한 평화의 시간.
나는 그 틈새의 감정을 그리고 싶었다.
피로와 체념, 그리고 그 속에 숨어 있는 작은 위로들을.
웃기지만 슬프고, 따뜻하지만 공허한 그 모순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그린다.
조용히 앉아 있는, 그러나 분명히 살아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내 그림 속 인물들은 모두 나이자, 우리다.
그들이 잠시 멈춰 앉아 있는 그 장면 속에서
당신의 하루가, 당신의 마음이 조용히 비춰지기를 바란다.
한지현 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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