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우x환희 < THE GIFT >

2022.11.30 - 12.11

갤러리 마롱은 2022년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연말기획 <태우x환희 'THE GIFT'> 를 준비하여 선보입니다.

 

태우 작가는 와유(중국 최초 산수화가 종병의 사상 '누워서 유람하다'. 풍경을 화폭에 담아 이를 집안에 걸어두고 집에서 누워서 즐기다.)사상을 바탕으로, 위트를 적절히 섞어낸 작품을 수년간 선보이고 있습니다. 작가의 대표작 시리즈 ’와유산수도‘는 전통적 와유 풍경화의 단골소재인 물과 산 등 기본적인 오브제를 활용해 동양의 전통을 계승할 뿐 아니라 본인의 현대적 경험과 일상의 소재를 녹여내어 작품을 완성합니다.

 

환희 작가는 꽃의 따뜻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온화(溫‘花)’라는 시리즈의 대표명제와 같이, 작가는 목화를 켜켜이 중첩하여 올린 작을 통해 솜과 같은 따뜻함, 그리고 포근함으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안정과 평온함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각자의 이유로 행복했던, 고단했던 2022년을 마무리하시기 전에, 갤러리 마롱 에서 따뜻한 두 작가의 선물과 같은 작품으로 잠시 숨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갤러리마롱-

태우, 와유산수도(臥遊山水圖) _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72.7x50.0cm, Korean ink and Color on canvas, 2022, 400만원.
태우, 와유산수도(臥遊山水圖) ; 넝쿨째 굴러 들어온 호박 아싸 ㄱ이득 , 72.7x50.5cm, Korean ink and Color on canvas, 202
태우, 와유산수도(臥遊山水圖) ; 폭신폭신 알파카 , 53.0x33.4cm, Korean ink and Color on canvas, 2022, 200만원.jpg
태우, 와유산수도(臥遊山水圖) ; 무화과 아래 목화 물고 눕새 , 40.9x24.2cm, Korean ink and Color on canvas, 2022, 15

나의 ‘臥遊[와유]’의 대상인 ‘山水[산수]’는 ‘山[산]’과 ‘水[물]’과 같은 自然[자연]에만 局限[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 외에도 내가 접하는 미디어, 사물, 내가 머무는 공간 등 나를 둘러싼 모든 環境[환경]을 의미한다.

이러한 산수를 작품으로 그려내어 산수를 들여옴으로써 나만의 공간에서도 ‘臥遊山水[와유산수]’를 즐기는 것이다. 그리고 비로소 그 공간 안에서 산수와 소통하며 ‘遊[유]’를 창출시킨다. 그리고 이를 통해 정신이 가장 유쾌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접한 산수나 정물 등을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이에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함으로써 나만의 산수, 정물화를 구축해가고 있다.

환희, 溫花(온화), 17.9x17.9cm, Oriental painting and  mixed media on Korean paper, 2021, 40만원.jp
환희, 溫花(온화), 53.0x45.0cm, Oriental painting and  mixed media on Korean paper, 2022, 100만원.j
환희, 溫花(온화), 53.0x45.0cm, Oriental painting and  mixed media on Korean paper, 2021, 100만원.j
환희, 溫花(온화), 17.9x17.9cm, Oriental painting and  mixed media on Korean paper, 2021, 40만원2.j

“온화(溫花)”

  

‘溫花(온화)’ 라는 작품명에서 사용되는 溫(온)’ 이라는 한자는 두 가지의 의미를 내제하고 있다.

 

그 첫 번째는,

‘따뜻하다’ 는 의미를 지닌 ‘따뜻할 온’ 의 온화(溫花).

풀이 그대로 ‘따뜻한 꽃’을 의미한다.

목화솜이 가진 솜과 같은 따뜻함과 포근함으로 삶에 지쳐있는 모든 이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위로와 함께 마음의 평온을 선물하려는 작품의 목적이 담겨있다.

 

두 번째로는,

‘쌓다’는 의미의 ‘쌓을 온’ 의 온화(蘊花).

‘쌓아올린 꽃’을 의미한다. 이는 호분을 갈아낸 후, 수 십 차례 중첩하여 쌓아 올리는 작가의 작업방식인 ‘쌓음’ 과도 그 의미가 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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