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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삼의조>


전시일자: 2018.7.11 - 7.22

전시작가: 김현주, 민율, 이예림

을삼의조(을3의조);

을지로3가에서 만난 의외의 조합.

그룹 구성원 김현주, 민율, 이예림 작가는 모두 회화를 전공하였지만 전혀 다른 느낌의 작업을 하고 있다.

셋의 공통점인 ‘공간’ 대해 탐구하고 있다는 것에서 모티브를 얻어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현주 작가는 '과일파라다이스'를 주제로 작업한다. 과즙 넘치는 과일로 이루어진 작가만의 파라다이스(유토피아)를 그리며 꿈에서나 상상할 수 있는 비현실적 세계를 그려낸다.

'나무의자'를 그리는 민율 작가는 높고 공기 맑은 하늘에 대한 갈망을 그려낸다. 이미 높아 닿을 수 없는 나무 위에 의자라는 오브제를 한 번 더 얹어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앉아 취하는 휴식에 대한 상상을 표현한다.

이예림 작가는 '우리가 주변에서 매일 만나는 도시의 건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가 매일 거쳐가는, 우리의 일상과 내면을 담아내며 다양한 표정으로 묵묵히 서있는 도시의 건물들에 대하여 숙고한다.

​다소 무더운 시기에 공간을 시원하게 풀어내는 세 젊은 작가의 다른 시선과 해석을 느껴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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