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a, Victor <To Be Young>
2021.4.4-4.10
To Be Young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의 젊은 시절의 특정한 애착과 감정 때문에 그들의 젊음에 대한 향수를 느낀다.
어떤 면에서, 젊다는 것은 우리가 어리석고 실수 할 수 있는 구실을 제공한다. 우리에게 있어 젊음은 아름다운 개념이다 - 때 묻지 않고, 위험하고, 연약하지만, 그럼에도 진실된.
인생에 있어 젊음은 순간적이면서 또한 찰나인 한 때이다.
10대라는 것은 골치 아프고, 혼란스러운 것이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발견하고도, 이내 우리 스스로를 잃어버리기도 한다. 그 밖에도, 우리는 평범함에 대해 예민하고, 오만하고 무지하며, 솔직히 말하자면, 조금은 끔찍하게 여기기도 한다. 솔직히, 우리는 모두 엉망진창이다 - 하지만 이게 바로 젊다는 게 아닐까.
우리에게 있어, 미술과 음악은 우리의 정체성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결국 이번 전시는 우리를 반영하고 있다.
P.S 어른들 입장에서는 어쩌면 당혹스러운 추억여행이 되리라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