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RAWORKS>
2024.5.15-5.19
5 명의 아로마 테라피스트들의 작품과 함께하는 향기의 요람을 체험하세요.자연의 힘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나의 묵은 감정까지 치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김 소 록 The beginning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 (창세기 1:2)푸른싹이 돋아나고 풀과 나무가 자라는 곳,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삶의 터전이 되는 곳, 대지의 모든 산물은 우리에게 선물이었음을
박 성 아 The inception
내면의 불확정성과 불연속적인 시간의 흐름, 감상자의 주관적 반향과 의미 부여를 의도하여 여러 층의 이미지 , 색감, 텍스처의 중첩과 반복으로 극중극, 이야기 속의 이야기 , 그림 속의 그림처럼 어떤 특정 지시성을 벗어나고자 하였다.특히 모듈 이미지의 결합과 해체의 과정에서 발생되는 유기적인 관계성과 자유로움을 추구하였다.
배 정 규 The new
나의 삶과 감정을 색채로 이야기한다. 나이프로 캔버스를 가르며 각각의 색이 저마다의 향기와 함께 감정의 솔직한 언어로 말을 건다. 오늘 내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첫걸음을 내딛으며 내 삶의 이야기를 시작해 본다.나의 새로운 여정을 그린다.
정 유 미 What's my color of year 2024
모든 작품의 시작은 ‘나'로 부터 시작된다. 나의 생각과 더불어 내면 감정을 표현하고 보는 이, 듣는 이에게 잘 전달 되길 바라며 2023 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2024 년 내가 만들고자 하는 나만의 색 , 나만의 향기는 무엇인지 탐구하고 그것을 캔버스에 자유롭게 표현하였다. 창작물에서 향기는 촉수가 되어 자유자재로 이동하며 양분 공급의 역할을 넘어선다. 여러분이 만들어가고 싶은 2024년의 색은 무엇일지 궁금하다.
마 지 아 한처음에
모든 것에 앞서 있는 시작 그리고 그 시작은 또한 마침이다.‘눈에 보이는 것' 만을 믿는 현 시대 물건으로서 남기는 작업들이 쓰레기가 되지 않기 위한 나의 발버둥은 다시 시작하는 것 , 마침 이었다. 54 년 간 채웠던 것을 비워내는 작업을 반복하고 그 빈 자리에 향기로 조금씩 채워나간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뇌리에 남는 향기를 탐구하고 그것으로 추억하게 될 나의 작업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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